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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클리닉

성북성심의원의 관절 클리닉을 소개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골관절염 또는 골관절증이라고도 부른다. 퇴행성 관절염은 폐경 이후의 한국 여성들도 매우 흔하게 앓고 있는 만성 질환으로 노인들, 특히 여성에게 심한 통증과 운동곤란으로 만성적인 일상생활 장애를 유발시킨다.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일차적으로 나타나고, 질환이 진행되면 연골에 의해 쌓여 있는 골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지고 관절 주변에 비정상적인 뼈가 형성되면 관절의 변형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 - 연령 및 성별 : 중년 이후 여성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며 그 정도도 더 심하다.
  • - 가족력 : 유전적인 요소도 발병에 관련이 있어서 환자의 가족 중에도 퇴행성 관절 염 환자가 있는 경우가 많다.
  • - 비만 : 비만증이 있는 경우는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률이 정상인보다 약 2배 정도 높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방법

앞서 언급하였듯이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매우 흔한 질환이고 엄밀한 의미에서의 완치라는 개념을 적용하기 어렵다. 퇴행성 관절염은 꾸준한 관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이를 위해 관절에 가해지는 체중부하와 과도한 운동부하를 줄여서 관절을 보호하고 평소 적절한 단련으로 외부충격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체중관리, 규칙적 운동, 적절한 약물치료 등이 추천된다. 예를 들어, 뚱뚱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라면 적정체중으로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관절내 연골의 손상을 줄여서 증상을 완화하고 병의 진행을 늦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

흔히 통증이나 뻣뻣함 등 관절염 증상들이 나타나면 일시적으로 소염진통제를 바르거나 먹는 방식을 택하기 쉽다. 실제로 소염진통제는 비교적 신속하게 통증을 줄여 관절운동 시의 불편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어서 즉각적인 효과를 원하는 경우에 적합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약물처방에만 의존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질병의 악화를 막거나 늦추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장기간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 속쓰림,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노인에게서 위장출혈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미흡하고 염증이 심한 일부 경우에 국한하여 스테로이드 호르몬 제제를 관절 내에 주입하는 치료방법(일명 뼈주사)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시적 효과에 집착하여 스테로이드 제제를 남용하면 체중증가와 고혈압 등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속적인 관찰과 치료경과에 대한 판단에 따라야만 한다.

약물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에도 물리치료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환자 본인의 병의 진행정도와 기타 신체적 조건, 수행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하므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인 물리치료요법으로는 수중운동이나 온열요법 등이 있는데 심한 통증과 관절 부종이 나타나는 중증 급성기 환자에게는 오히려 냉찜질이 도움이 되며 관절운동을 피하기 위해 안정을 취하거나 석고로 고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 급성기가 지나면 찜질 등 온열요법과 근력회복을 위한 운동을 병행한다.

무릎관절이나 고관절의 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되어 통증과 관절변형이 오고 그로 인해 보행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인공관절로 대치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관절 치환술의 목적은 통증완화, 관절변형의 교정, 운동기능 회복 등이지만 실제 수술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그 외에도 일상생활에서의 장애정도, 수술 및 입원비용, 위험부담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특히, 인공관절 치환술은 병의 진행정도가 가장 심하고, 그로 인한 기능장애 정도가 큰 일부 관절에만 시행되는 것이며 주변의 다른 관절에는 여전히 관절염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때문에 수술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한다.

수면주사

체중관리

어깨운동

약물치료

회복

인공관절수술